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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서 나는 참외인 모과, 어떻게 먹으면 좋을까?

 

모과 소개

 

모과는 장미과의 교목으로 중국이 원산지입니다.

모과의 한자어 의미는 '나무에서 나는 참외'입니다.

그만큼 모양과 색이 참외와 비슷합니다.

 

모과나무는 우리나라에서 중부 이남 지역에서 자라며

나무가 예쁘고 꽃과 과일 향이 좋아 정원수로 인기가 많습니다.

 

모과는 향이 좋지만 맛이 시큼하고 떫어서 생으로 먹기보다

대부분 모과차, 모과청, 과실주, 약재 등의 형태로 섭취합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모과의 효능과 부작용,

먹는 법, 보관법, 차 만드는 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모과의 효능

 

  • 피로 해소에 좋습니다.

-모과차에 많이 들어가는 사과산과 구연산 등의 유기산 성분이

신진대사와 혈액 순환을 원활하게 해 줘서 지친 몸의 활력을 불어넣어 주고,

기력을 보충해 주어 피로 해소에 많은 도움을 줍니다.

 

  • 소염 작용을 합니다.

- 소염 작용을 하여 관절염이나 기관지염 등의 염증성 질환이 생겼을 때

완화시켜 주는 작용을 합니다.

 

  • 소화가 잘 되게 도와줍니다.

-모과에는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시키는 작용을 하는 성분이 들어있어

소화가 잘 안 되거나 속이 안 좋을 때 모과를 먹으면

속이 편안해지고 소화가 되는 것에 도움을 줍니다.

 

또한 급성 위경련 증상이 있을 때도 증상을 완화시켜 주고

식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데에도 많은 도움을 줍니다.

 

  • 피부를 건강하게 해 줍니다.

- 모과에는 비타민C가 풍부하게 들어있어 항산화 작용을 강력하게 하고

피부에 난 기미나 주근깨 등의 잡티를 제거하여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그리고 비타민C 성분이 피부를 노화시키는 요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 주어

피부가 노화되는 것을 방지하는 데도 효과적입니다.

 

  • 항암 작용을 합니다.

- 모과에 들어있는 사포닌 성분과 타닌 성분은

암세포가 생기고 증식되는 것을 막아주는 항암 작용을 하여

여러 종류의 암을 예방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 근육통을 완화시켜 줍니다.

- 모과에 들어있는 다양한 유기산 성분들이

뭉친 근육을 풀어주어 근육통을 완화시켜 주는 도움을 줍니다.

근육 통증은 물론 경련도 완화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 숙취 해소에 좋습니다.

- 모과에 많이 들어있는 비타민C 성분과 과당은

과음을 한 후 손상된 간의 피로를 회복시켜 주어

숙취 해소에 효과적입니다.

 

그리고 체내에 부족한 수분을 채워

숙취가 있을 때 발생하는 갈증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주어 숙취가 빠르게 해소될 수 있게 도움을 줍니다.

 

이 외에도 기침과 천식에 좋고, 아토피 피부염에도 좋아

모과 씨를 넣어 달인 물로 목욕을 하면 피부 염증을 치료할 수 있습니다.

 

몸이 붓는 증상도 완화해 주는 효과가 있고 입덧을 방지해 주는 작용도 하며

기침과 가래도 완화시켜 주어 감기에 걸렸을 때 모과차를 마시면 좋습니다.

 

모과의 부작용, 보관법, 모과차 만드는 법

 

모과의 부작용

 

모과는 다양한 작용으로 건강에 도움을 주지만

소량의 청산이 들어있어 현기증이나 두통을 유발할 수 있고

설사를 완화하는 작용이 있어 변비가 생기게 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위궤양이 있다면 반드시 피해야 합니다.

 

모과 보관법

모과를 마른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닦아

한 개씩 신문지에 싸서 냉장고 채소칸이나 김치냉장고에 넣어 보관합니다.

 

더 오랫동안 보관하고 싶은 경우에는

얇게 썬 후 햇빛에 말려 밀폐용기에 담아 냉동실에 보관합니다.

 

모과차 만드는 법

 

모과를 깨끗하게 세척한 후 수건이나 키친타월로 물기를 제거하고

길게 반으로 잘라 씨를 제거해야 합니다.

 

손질한 모과를 슬라이스나 채 썰기를 하여 얇게 썰어

햇빛에 말려 수분을 제거합니다.

 

그 후 프라이팬에 5분쯤 볶고난 후에 식히는 것을

다 마를 때까지 여러 번 반복한 후 바삭해지면 열기를 식힙니다.

 

모과차는 녹차처럼 뜨거운 물에 우리는 방법과

다른 재료들과 함께 끓이는 방법, 이 두 가지 방법으로 많이 만드는데

모과의 고유의 맛을 느끼기 위해서는 끓인 물에 말린 모과를 넣어 우려서 먹거나

풍미를 더하고 싶다면 끓인 물에 말린 모과와 생강 조각을 넣고 끓이면 됩니다.

 

모과를 손질한 후 설탕이나 꿀에 재워서 모과청을 만들어

모과차를 만드는 방법도 있지만 건강을 위해서 먹는 경우에는

설탕이나 꿀은 최대한 줄이고 있는 그대로의 모과를 즐기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거나, 약을 섭취하고 있거나, 어떤 상황이 있다면

의료 전문인과 충분한 상담 후 모과를 섭취하시길 바랍니다.